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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영화에서 안 나온 루나 개성

한입만요11월 1일조회 1425


해리포터) 영화에서 안 나온 루나 개성


얘 중증 음모론자다.



해리포터) 영화에서 안 나온 루나 개성 2

마법부는 불의 정령을 사병으로 키운다느니 스크림저 총리가 사실 뱀파이어라느니


오러들은 흑마법으로 마법부 정복을 노리는 비밀결사의 일부라느니


퍼지 총리는 고블린들을 파이에 넣어 구우면서 그린고츠 은행을 지배할 계획을 세운다느니


아빠가 그러는데 반정부 활동은 뭐든지 지지한다느니


현실로 비유하면 백신 음모론 같은 흔한 것도 아니고


지구공룡설이나 대통령이 화성에서 온 문어괴물이라는 걸 진지하게 믿는(...)수준.


해리포터) 영화에서 안 나온 루나 개성 3


그래서 해리도 루나가 자기도 세스트랄들이 보인다고 하자 자기가 진짜로 미친 건지 더 걱정하거나(...)


자기를 믿는 사람이 루나 말고도 있단 사실(...)에 안심하기도 한다.


6권에서 충동적으로 슬러그혼 파티에 데려갔을 때도,


해리는 물어보자마자 후회하고, 파티 복장에 순무 귀걸이, 코르크 목걸이에 심령안경 차림이 아닌 것만으로도 안도하고,


루나가 또 이상한 헛소리 하자 너무 웃겨서 뿜으면서 데려온 보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등


이성적 호감이랄 만한 건 없다시피 한 수준.


해리포터) 영화에서 안 나온 루나 개성 4


애초에 원작의 루나는 마냥 순수한 전파계 소녀가 아니라,


(주로 허마이오니가) 말도 안 된다고 지적하면 삐지기도 하고, 화를 내고, 쏘아보기도 하고,


웃기는 말 들으면 박장대소하는 생각보다 인간적인 애임.


해리가 굳이 지적해서 긁어 부스럼을 안 만드는 거지,


이 성격에 지니하고 절친인 게 신기한 정도.


결국 인상을 종합하자면 애가 이상하긴 해도 사실은 착한 후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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